あらすじ

이런 게 일상이지, 직장인의 일상. 한석율은 일 안 하고 뺀질대며 자기 공을 가로채가는 선임 때문에 하루하루가 괴롭다. 장그래는 신사업 아이템 기획서를 제대로 쓰기 위해 밤을 지새운다. 그러나 선임을 곤경에 빠뜨리려고 꼼수를 부리다가 도리어 시말서를 쓰게 된 한석율과 핵심은 없이 어려운 용어만 늘어놓다가 ‘헛똑똑이’ 소리를 듣고 만 장그래. ‘이게 아닌데….’ 두 사람의 머릿속에는 이 말만이 울려 퍼진다. 한편 장그래가 아이템 개발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을 때 그룹 본사 회의에서 자신이 제안한 아이템이 선택된 안영이. 하지만 바로 그 이유로 조직의 불합리성 한가운데 놓이게 되는데…. 베스트셀러 『이끼』의 작가 윤태호. 그가 연결하는 바둑과 인생은 어떤 그림일까? 『미생』은 열한 살에 한국기원 연구생으로 들어가 프로기사만을 목표로 살아가던 청년 장그래가 입단에 실패하고 ‘회사’라는 전혀 새로운 세계에 들어서면서 시작된다. 다양한 업무가 숨 돌릴 틈 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종합상사의 인턴사원으로 장그래를 밀어 넣었다. 회사원과 바둑 모두 작가가 경험해보지 못한 생소한 세계였지만,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사회를 바라보는 날카로운 시선, 거기에 6∼7명의 종합상사 직원들과 소통하며 용어 하나까지 허투루 넘어가지 않은 치밀한 자료조사, 독자 의견란에 올라오는 모든 의견을 귀담아듣고 반영하는 성실한 태도가 더해져 모든 직장인의 가슴을 울리는 만화 『미생』을 완성하였다. 청운의 꿈을 품고 시골서 올라온 미완의 강자 조훈현이 중국의 ‘기성(棋聖)’ 녜웨이핑을 물리치는 순간, 우리의 주인공 장그래는 어떠한 삶 위에 놓여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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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24
YES 242012/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