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장그래가 뛰니… 공기가 달라지는 기분이야.” 웹툰 〈미생〉, 직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하다! 저마다의 사연으로 아름답게 피어나는 미완의 삶(未生) 대한민국 5천만 인구 중 ‘직장인’이라 부를 수 있는 사람들은 약 1,300만 명 정도이다. 그 외의 사람들도 짧든 길든 직장생활을 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처럼 누구나 한 번쯤은 해봤을 만한 직장생활과 느껴보았을 기업 문화임에도 불구하고 이것에 대한 성찰이나 직장을 전면에 내세운 작품들을 찾아보기 어렵다. 너무 가까이, 지금 현재 숲속에 있는 사람들은 숲 전부를 조망할 수 없기 때문일까? 그러나 우리에겐 윤태호 작가의 대표작이자 레전드가 된 『미생』이 있다. 미생은 시즌 1 대기업 문화의 결정체인 종합상사에 입사한 장그래를 필두로 살아 숨 쉬는 듯한 여러 캐릭터로 호평받았다. 나아가 이들이 회사에 겪는 갈등과 소동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고 응원으로 이어졌다. 대기업에서의 의사결정 방식, 부서 간 신경전에 대한 현실적 묘사는 작품의 원동력이었다. 그리고 이제 시즌 2 중반부로 접어든 〈미생〉은 온길로 대표되는 중소기업의 어려움과 성장 과정을 세세하게 짚어낸다. 특히나 똑같은 ‘철강 이슈’를 맞이하는 원 인터와 온길의 자세는 사뭇 다르다. 쉼 없이 일을 만드는 이야기 속에서도 작가는 마침내 숲을 본다. 결국 ‘일’은 그 일에 대한 믿음을 가진 ‘사람’으로 비로소 열매를 맺게 된다고 모든 캐릭터들이 몸소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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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24
YES 242012/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