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천천히, 다 보고, 다 음미하고…… 다 가질 거야.” 강하게 지나친 곳은 흔적이 남을 만큼 여흘의 여린 살은 그에게 야만적인 폭력성을 되살렸다. 흔적을 남기고 싶었고, 자신의 것이라고 낙인을 찍고 싶었다. 출생에 이름부터 오류로 시작된 인생. 여흘은 그래서 죽도록 노력했다. 그리고 마침내 주성그룹에 수석으로 입사했다. 이제 그녀에게 남은 것은 다른 사람들처럼 평범한, 그리고 그보다 빛날 수 있는 탄탄대로일 줄 알았는데……. “윤여흘, 이리 와.” 그는 거침없이 그녀를 불렀다. 진즉 도망갈 것을. “인사해. 내 여자.” 자신의 약혼녀에게 그가 신입사원연수에서 처음 만난 여흘을 소개했다. 기회라 여겼던 인맥이 그녀를 낭떠러지로 떨어뜨릴 무기가 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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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Blue
Mr.Blue2018/08/24
  • 이리 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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