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키워드 : 동양풍, 판타지물, 동거/배우자, 나이차이, 미남공, 다정공, 헌신공, 강공, 사랑꾼공, 순정공, 어른공, 여우공, 미인수, 다정수, 순진수, 명랑수, 적극수, 잔망수, 허당수, 순정수, 상처수, 귀염수, 흡혈귀수, 차원이동, 인외존재, 키잡물, 달달물, 성장물, 3인칭시점 시련을 이겨 낸 도호와 시드의 알콩달콩 꿀 떨어지는 일상 이야기. ▶잠깐 맛보기 “도호, 도호. 오늘 현무가 놀러 왔는데 데이트라는 걸 알려 줬어. 사랑하는 사람끼리 하는 거라고 했는데…… 도호는 그게 뭔지 알고 있어?” “알고 있지. 다만…… 해 본 적이 없으니 경험은 없다고 해야겠군.” 인간계로 나갈 때는 어디까지나 사신의 일을 맡아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생겼거나, 바깥의 동향을 살필 때뿐이었다. 거기에 애초부터 명부에 이름이 없는 자신의 처지를 알고 있었기에, 도호는 사랑하는 이를 일부러 만들지 않았다. 그렇기에 인간들에 대한 지식이나 연인들이 어떻게 지내는지도 알고 있었지만, 실행을 해 본 적이 없었다. 그래도 모르는 건 아니었기에 도호는 잠시 뜸을 들이다가 시드에게 자신이 아는 범위 내에서 설명을 덧붙였다. “데이트는 연인끼리 만나서 좋은 시간을 함께하는 일이지. 함께 밥을 먹기도 하고, 재미난 것을 찾아 같이하기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면서 산책도 하는 것을 그렇게 부른다고 하더구나.” “음…… 그런 거면 지금 여기에서도 자주 하고 있는 거 아냐? 나는 도호랑 밥도 같이 먹고, 잠도 같이 자고, 수다도 떨고, 가끔 산책도 하는걸.” “그래, 네 말대로 우리가 함께하는 시간을 데이트라고 부를 수도 있지.” 뭐야, 이미 데이트를 같이하고 있는 거였구나. 그 덕에 조금 초조했던 마음이 침착해지는 것을 느끼며 시드가 웃어 보였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도 함께 깨달았는지 짧은 간극 이후 바로 입을 열었다. “그럼 우리 인간계에 가서 데이트하자! 나 영화라는 것도 보고 싶어! 도호랑 같이 손잡고 걸어 다니면서 인간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그리고 뭘 먹는지도 보고 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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