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3000년을 홀로 살아온 구미호, 도호.
제게도 함께할 짝이 생기길 빌던 어느 밤,
난데없이 하늘에서 웬 꼬맹이가 떨어졌다!
“저기, 하나만 부탁해도 돼?”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들어주도록 하지. 말해 봐.”
“1년만 내 먹이가 되어 주면 안 될까?”
첫 만남부터 덥석 그를 깨문 이의 정체는
다른 차원에서 건너온 어린 흡혈귀, 시드.
맹랑하게도 1년만 제 먹이가 되어 달라며
당돌한 부탁을 해 온 그는 저를 구해 주고,
피를 나눠 준 도호에게 홀랑 반하더니
제 반려가 되어 달라고 대시하는데……?
“엄마가 그랬는데, 아빠랑은 죽기 전에도,
죽고 난 뒤에도 계속 함께라고 했거든.
도호, 나도 계속 도호 옆에 있고 싶으니까 같이 반려 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