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청화국의 황태자비 가야는 부족함 없는 생활을 영위하며 살아가지만, 조금도 행복하지 않다.
황태자인 진공과의 부부 사이는 무정하기 이를 데 없고, 황실은 그녀의 숨통을 옥죄는 것만 같다.
위태로운 나날을 이어가던 도중, 진공의 어머니인 민 황후의 명에 의해 가야의 아버지가 처형당한다.
힘겹게 쌓아온 균형이 전부 무너져 내렸다. 눈앞의 모든 현실이 파국으로 치달았다.
그런데도 가야는 자신이 간신히 부여잡고 있는 진공의 손을 놓을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