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넌 상상도 못 할 거다. 널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는지. “왜 그렇게 봐요?” “너무 예뻐서.” 눈을 곱게 흘기면서도 주연은 싫지 않은지 수줍게 웃었다. 지헌은 더는 참을 수가 없어서 촉촉하게 젖은 붉은 입술을 단숨에 삼켰다. 이럴까 봐 널 멀리했던 거다. 한 번 안고 나면 멈출 수가 없을 테니까. 짐승처럼 달려들고 싶은 걸 겨우 참고 있는 것도 모른 채 어찌나 자극을 해 대는지. 이젠 참을 수가 없었다. 거친 움직임에 그의 등 근육이 요동을 치듯 꿈틀거렸다. 만족감, 희열, 주연을 완벽하게 소유했다는 만족감. 꽁꽁 묶어 놨던 많은 감정들이 한꺼번에 확 터진 느낌이었다. “아우, 짐승.” 지헌은 마치 들판을 휘젓고 다니는 맹수 같았다. 고작 하루가 지났을 뿐인데 주연은 뼈까지 와작와작 씹혀 먹힌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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