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오메가의 몸으로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그 어렵다는 화윤 그룹에 입사한 서윤재.
기념으로 동네 친구들끼리 모여 술 파티를 벌이는데,
영영 미국으로 가 버린 줄 알았던 문지혁이 나타난다.
금발 긴 머리 여배우만 만난다는 화려한 스캔들의 주인공,
할리우드의 모델이자 배우,
홀연히 떠나 버리기 전까지만 해도 베타인 줄 알았던 문지혁.
모든 관심이 그에게만 쏟아지자,
화가 난 윤재는 술 취한 정신으로 SNS에 글을 올리는데…….
[단 한 번도 10센티를 넘은 적 없는 문지혁!]
전 세계로 공개된 윤재의 폭로는 급기야
‘10센티 업 VS 다운’ 밈까지 만들게 되고,
점점 커지는 일에 도망치던 윤재는 결국 지혁으로부터 의미심장한 연락을 받는데…….
“나만 시끄러운 거 열받는데, 같이 시끄러워져 볼까?”
*작품 안에 나온 주류에 대한 설명은 스토리 진행을 위해 극적으로 꾸며 낸 내용으로, 실재하지 않습니다.
▶잠깐 맛보기
[재이랑 무슨 사이야?]
[재이는 그렇게 작지 않아 어그로 미쳤네]
[진짜로 재이 문의 거기가 10cm야? 그것만 알려 줘]
심지어 문지혁의 거시기 사이즈에 대한 문의가 수두룩했다.
“왜…?”
왜 다들 나한테 이러는 거야. 내가 잠든 사이에 운석이라도 떨어졌어? 그래서 다 함께 미쳐 버린 거야?
진심으로 10초 뒤에 지구가 멸망할 예정이라고 누가 말해 주길 바라며, 덜덜 떨리는 손으로 내 계정의 피드들을 살폈다.
그리고.
“으어, 우웁.”
난 또다시 비명이 터지려는 입을 얼른 틀어막았다.
정확히 오늘 새벽 1시 42분. 내가 잠들었어야 하는 그 시각.
어째선지 내 계정에는 무시무시한 글이 공개되어 있었다.
[너의 과거를 잊지 마 이 찐따 새끼야 이때 넌 고추 진짜 작았어 1센티도 안 됐다고! 잘난 척하지 말란 말이야! 단 한 번도 10센티를 넘은 적 없는 문지혁!]
함께 올라와 있는 것은 문지혁의 고등학교 졸업 앨범 속 얼굴 사진이었다. 공개 범위는 전 세계.
뭐야.
이게 대체 뭐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