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마침내 잡았다. 그의 나비. 망가뜨릴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서 손아귀에 힘껏 잡아 버린 건, 그의 지루한 시간 속에 유일하게 반짝거리는 것을 발견한 순간이기 때문이었다. 허리를 더 깊게 내리누르고 완전히 빠져나갔다 힘껏 찌르고 들어갔다. 행위가 반복될수록 조금씩 변해가는 그녀의 얼굴이 오싹하도록 유혹적이었다. 오기로 반짝거리던 눈, 악다물었던 작은 입술은 어느새 완벽하게 젖은 여인의 모습을 하고 꿈틀거렸다. “읍! 으…… 으, 읍.” 괴로운 숨소리. 보지 않아도 그녀의 얼굴이 얼마나 새빨갛게 달아올라 있는지 느낄 수 있었다. 허벅지에 스치는 그녀의 뺨이 뜨겁다. 그리고 그녀의 입 안도 뜨겁기는 마찬가지였다. 나는 너를 먹고, 너는 나를 먹는다. 태준은 그 단순한 명제에 비릿한 흥분을 느꼈다. 그러나 손 안에 쥐었다고 생각한 순간, 그의 나비는 신기루처럼 사라졌다. 뜨겁게 아팠다. 끔찍하게 아팠다. 그럼에도 도저히 너를 포기할 수가 없어, 그것이 더 지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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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toon
Bomtoon2026/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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