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넌 앞으로, 이 용상춘이 동생이다.”
춘풍파 보스 용상춘은 어느 날 난장판으로 얻어맞고 있는 청년 하나를 주워 온다.
키 백구십에 달하는 거구에 어울리지 않게 소심한 범운희.
답답하기만 한 앞머리를 쳐 내는 순간 운희는 놀랍게도 우주를 담은 듯한 미모를 보여 준다.
그에 완전히 홀려 버린 우리의 순진한 춘풍파 식구들!
그 중심의 용상춘도 마찬가지로 홀려버리는데.
“형님 눈에도, 제가 예뻐 보이는 거예요?”
“당연히 예쁘지. 내 눈깔이 맛이 간 것도 아니고.”
그렇게 저도 모르는 사이, 간까지 내줄 듯 팔불출 모먼트를 내비치던 그는
결국, 사랑스럽기 짝이 없는 범운희를 홀라당 벗겨 먹고야 만다.
‘음?’
아니.
그렇다고 생각했다.
자신의 튼실한 두 다리 사이로 무언가 주르륵, 흐르기 전까진.
보통 박으면…… 피가 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