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해오 너도 날 믿어줘” 서로를 구하는 소녀들이 펼치는 가슴 벅찬 이야기의 서막 제주도 우도에 사는 해녀 ‘해오’는 갑자기 떠난 엄마를 그리워하면서 동시에 미워한다. 그러던 어느 날 정신을 잃고 해변에 쓰러진 인어 ‘사라’를 발견하고, ‘인어는 불길하다’는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떠올리지만, 차마 사라를 외면하지 못하고 그의 목숨을 구한다. 사라는 ‘반쪽짜리’라 불리며 인어들 사이에서 따돌림을 당하던 인어다. ‘알 틔우기’라는 일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가면 무리가 자신을 받아주리라 생각하고 제주 바다에 왔다가 사고를 당한다. 처음에는 인간인 해오를 경계하지만, 둘은 서로의 상처를 다독이며 특별한 마음을 쌓아간다. 한편 인어와 얽힌 과거가 있는 동우 아방과 의사 여희가 섬으로 돌아오고, 마을에 돌던 인어에 관한 나쁜 소문을 더욱 악화된다. 과연 해오는 마을 사람들로부터 사라를 지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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