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광고대행사의 능력 있는 AE 강해수는
프레젠테이션 때문에 온 제주도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낯선 남자와의 뜨거운, 그래서 잊을 수 없는.
그러던 어느 날 엄마의 계략에 넘어가
엄마의 가장 친한 친구의 아들, 장서준과 맞선을 보게 된다.
그를 아래부터 찬찬히 훑어보던 해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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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으로 짧은 단말마의 비명을 내질렀다.
헐!
그 남자였다. 제주도의 광란의 밤을 맛보게 해주었던 그 무명씨. 한 달 동안 시간 날 때마다 그녀로 하여금 정신줄 흘리고 다니게 만들었던 제주도 드가장 호텔에서의 그 남자.
반가운 듯 예의 바르게 양가 모친을 향해 꾸벅 인사를 하고 나서 그도 그녀를 보았다. 그리고 바짝 굳은 표정. 그녀는 그의 입술을 읽었다. 헐. 그리고 또 한 마디. 드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