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 작품 키워드: #현대물 #판타지물 #미남공 #능력공 #연상공 #능글공 #날티나공 #미인수 #단정수 #능력수
어느 날, 부모님이 연기처럼 증발했다.
그리고 단영은 평생 알고 있던 부모님에 대한 모든 것이 거짓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나이, 직업, 학력, 저에 대한 사랑까지도.
삶을 통째로 부정당하고 절망과 혼란에 빠진 무렵 눈앞에 나타난 남자 도신우.
그가 내민 손을 잡은 순간, 단영의 세상은 완전히 뒤바뀌었다.
***
“있었던 일을 말하는 건데, 왜요. 문제 되나요?”
“선생님이 이러시는 건 당연히 문제가 맞죠.”
“내가 뭘 어떻게 하는데요?”
신우는 무슨 감정을 참는 건지, 잘 빠진 입꼬리가 미미하게 경련했다.
“이렇게 자꾸 만지는 것도 그렇고요. 지난번에 선의라고 하셨던 행동, 그건 제 기준에서는 선을 넘은 거라서요.”
“…내가 언제 선의래. 선의라고 생각하랬죠.”
신우는 달아오른 목에서 한층 진해진 단영의 체향을 들이키며 낮게 웃었다.
이어, 그의 입술에서 어이없어하는 말소리가 비틀린 입술 사이를 비집고 흘러나왔다.
“혀 넣고 싶다는 말은 얻다 내다 버리고, 그걸 진짜 선의라고 받아들였을까요.”
* 공: 도신우
'선의 학당'의 제다 선생님이자, 이능력이 강한 선인. 과거의 소중했던 사람들을 대신해 복수하기 위해 단영의 부모를 비롯한 악인들을 잡아들이려고 애쓴다. 선인 중에도 악인과 내통하는 자들이 많다는 진실을 잘 아는 탓에 속내를 감추는 게 습관이 됐다.
* 수: 이단영
이제 갓 성인. 부모의 과보호를 애정이라 믿고 살았으나, 신우를 만난 이후 그들이 숨겨왔던 진실에 눈뜨게 된다. 현실적인 성격이며 머리 회전이 빠르다. 사람을 좋아하고 다정한 것이 천성이지만, 부모의 통제와 가스라이팅으로 늘 타인과 진실로 친해지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