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1865년에 발표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루이스 캐럴의 가장 대표적인 작품이며 아동문학에서도 손꼽히는 명작이다. 이 작품은 어느 날 오후, 회중시계를 꺼내 보고 어디론가 서둘러 뛰어가는 흰 토끼를 따라 토끼 굴 속으로 들어간 앨리스가 이상한 약물과 버섯을 먹고 몸이 커지기도 하고 작아지기도 하며 온갖 등장인물들을 만나면서 벌이는 이상한 모험에 관한 이야기이다. 작품이 발표된 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속의 난해한 내용에 대해 여러 각도에서 해설이 시도되었다. 내용의 전개나 단어의 표현 자체가 추상적이고 수많은 말장난이 등장하는 탓에 어떤 이들은 이를 정치적인 상징이나 사회에 대한 은유적 풍자로 보기도 했으며, 또 다른 이들은 순수한 문학적 상상의 산물로 보기도 했다. 특히 작품 속 앨리스의 실제 모델로 알려져 있는 앨리스 리델에 대한 작가의 감정의 진실에 대한 분석은 지금까지도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주목할 것은 도덕적 교훈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동화가 주류를 이루고 있던 빅토리아 시대의 사회와 문학계에 이 작품이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는 것이다. 어른들의 눈으로 짜 맞춰진 동화 형식이 아닌, 순수한 아이의 상상력이 가장 잘 표현된, 그래서 어쩌면 더욱 난센스일 수밖에 없는 이야기에 독자들이 열광한 것으로 보인다. 『중학교 영어로 다시 읽는 세계명작 시리즈 New Collection』은 기존에 나와 있는 명작 시리즈와는 달리, 소설책을 읽듯 추억과 감동에 빠져들 수 있도록 원서의 느낌을 최대한 살렸다. 또한, 영한 대역 스타일을 탈피하여 우리말 번역을 권말에 배치함으로써 스스로 이야기를 이해하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더불어 원어민 성우들이 녹음한 MP3 파일을 함께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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