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 해당 도서는 추후 외전 출간 예정이 있사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동윤의 눈빛이 번뜩이듯 빛났다. 그가 서원의 입술을 삼키듯 다시 물었다. 젖은 입술을 빠는 소리가 야릇하게 울렸다. 격한 신음이 흐르는 사이, 동윤의 입술이 그녀의 매끈한 턱선을 타고 아래로 향했다. 그녀를 바짝 끌어안은 동윤은 그녀의 위로 거의 몸을 겹친 상황이었다. 잔뜩 불거진 그의 페니스가 서원의 중심에 닿을 때마다 둘의 몸이 리듬을 타듯 함께 얽혔다. 그의 입술이 조금씩 아래로 내려갈 때마다 서원은 본능적으로 목을 뒤로 젖히고 동윤의 머리카락 속으로 손을 넣었다.
“흐읏!”
낯선 쾌감.
그의 입술이 하얀 목덜미를 핥고 입술로 빨아들일 때 서원은 몸서리치듯 몸을 떨었다. 봉긋 솟은 가슴을 움켜쥔 그가 옷감 아래 숨겨진 유륜을 찾아 손끝으로 덧그렸다. 오싹한 쾌감이 밀려와 서원은 아득한 나락으로 떨어지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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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원이 사는 세상 모든 것은 차동윤이 존재해야 돌아가는 세상이다.
마치 어미새를 쫓아다니는 어린 새끼처럼.
“이젠 여자로 봐주면 안 돼?”
어릴 적부터 차동윤만 바라보던 그녀, 김서원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첼리스트다.
서원은 동윤을 절절하게 짝사랑하고 있지만 그는 서원을 늘 어린아이로만 본다.
태생이 냉정한 남자, 차동윤.
그는 자신보다 12살이나 어린 서원이 너무나 소중하여 지켜주고 싶다.
“이 선을 넘으면 우린 다시는 과거로 갈 수 없어.”
하지만 언제 이렇게 아름다운 여인이 됐을까.
왜 이렇게 그녀의 곁에 있는 남자들이 신경 쓰일까.
공사 구분 확실한 동윤이건만, 상대가 김서원이면 그의 원칙은 마구잡이로 흔들리고 만다.
“사랑해, 서원. 오래전부터, 네가 기억하지 못하던 그때부터 사랑했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것도 잠시, 그녀는 동윤에게도 말 못 할 비밀을 간직한 채 괴로워하는데…….
“두려웠어. 죽을까 봐. 사람이…… 내 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