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현대로맨스 #재회물 #알콩달콩 #오메가버스
#풋풋 #첫사랑 #재회물 #오해 #신파 #시월드
#다정공 #재벌공 #후회공 #임신수 #무심수 #가난수 #강단수
"네가 오메가면 처음부터 너와 자지도 않았어."
오메가라면 치를 떠는 그, 경진.
"정신 차리세요. 당신의 막내아들은 게이입니다."
그 누구보다 차갑게 얼어버린 마음.
아버지의 호통과 애원에도 눈하나 깜짝 않던 그의 마음에
낯익은 한 남자가 들어선다.
"저는 오늘 여러분을 모실 두이예의 매니저, 이성현입니다."
더는 돌아갈 수 없다고 생각했던 과거.
그 과거에 묻혀 있어야만 했던 그, 이성현.
"잘 못 살기를 바랐었는데, 잘 살고 있는 모양이야?"
"……너야말로. 이사님이라니 대단하네. 잘 지내나 봐."
팽팽한 신경전 속, 둘은 서로 다른 기억을 곱씹는다.
"우경이가 누구야?"
"네가 알아서 뭐하게."
이미 어긋나버린 인연과 감정.
둘의 재회는 생각 보다 훨씬 일렀고, 너무나 버거웠다.
“……흐으.”
경진의 손이 살살 티셔츠 안을 파고들어 왔다. 성적 욕구를 담은 손이 뜨끈한 옆구리를 부드럽게 쓸어내렸다. 오랜만에 타인의 체온이 닿는 예민한 피부 아래로 소름이 돋았다. 성현이 반사적으로 상체를 뒤로 뺐다. 그러나 어느새 성현의 등 뒤로 팔을 두른 경진이 그를 품에 가두듯 힘껏 끌어안았다.
“히트 사이클 때는.”
어떻게 했어? 낮게 가라앉은 목소리로 경진이 속삭였다. 성현은 경진의 위에 반쯤 걸터앉아 높아진 시선으로 연인을 내려다보았다. 자신을 응시하는 경진의 눈동자에는 명백한 정욕이 담겨 있었다.
“억제제를…… 먹었어.”
흥분으로 젖어드는 제 목소리가 귓가에 선연했다. 경진은 성현의 대답에 작게 웃으며 맞잡은 손을 움직여 셔츠를 걷어 올렸다.
“잘 붙잡고 있어.”
“잠까, 윽!”
성현이 말리기도 전 경진이 모습을 드러낸 성현의 유두를 혀로 핥아 올렸다. 생경한 자극에 성현의 몸이 움찔 떨렸다. 경진이 입술로 유두를 짓이기듯 지분거리며 물었다.
“우경이 어릴 때 직접 수유도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