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키워드현대물, 시간이동물, 시간여행물, 타임리프물, 시리어스물, 경성물, 성장물, 캠퍼스물, 잔잔물, 애잔물, 역하렘, 미스터리, 이야기중심, 권선징악, 첫사랑, 친구>연인, 츤데레남, 조신남, 능력남, 재벌남, 사이다남, 직진남, 다정남, 절륜남, 짝사랑남, 순정남, 철벽남, 냉정남, 평범녀, 뇌섹녀, 다정녀, 순진녀, 외유내강, 털털녀, 쾌활발랄녀, 로맨틱코미디 2018년 춘삼월의 어느 날, 반영그룹의 회장인 윤애리가 의사들조차 알 수 없는 이유로 입원한다. 하나뿐인 혈육이자 외동아들인 부회장 반치원은 소란을 수습하고 저택으로 돌아와 어머니의 침실에 들르게 되고, 그곳에서 필름 카메라 하나를 발견한다. 그리고 우연히 그 카메라의 셔터를 누른 순간, 치원은 순식간에 1977년으로 이동한다. 믿을 수 없는 현실에 혼란스러워 하면서도 치원은 카메라를 통해 지난 30여 년간 베일에 가려져 있던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알아낼 수 있지 않을까 고민한다. 과거로 이동할 정보를 얻기 위해 어머니의 서재에서 1977년부터의 일기를 읽어나가며, 치원은 점차 어머니 애리의 지지리도 가난하고 치열한, 그러면서도 낭만적인 청춘의 이야기에 빠져든다.-“쯧쯧….”어디선가 혀 차는 소리가 들렸다. 창문 앞에서 본 그 녀석이었다. 어느새 애리가 앉아 있는 쪽으로 와서는 책을 고르다 그 사이로 애리를 내려다보고 있었다.“아무리 앉을 데가 없다고 해도 그렇지, 그런 데에 앉나.”녀석은 책장의 빈 사이로 무언가를 휙 던졌다. 하얀 손수건이었다.“깔고 앉든가, 말든가.”그리고는 이내 밖으로 나가 버리는 것이었다. 저게 진짜, 말이나 좀 예쁘게 하든가. 라디에이터 옆에 떨어진 손수건은 꽤 도톰해서 깔고 앉기는 적당했다. 탁 펼쳐서 바닥에 깔아 보니 나쁘지는 않았다. 문득 무언가를 본 것 같아서 다시 손수건을 빼내었다.“BYW? 뭐야, 이게.”이니셜인가? 무언가 자꾸 떠오르는 느낌이었다. 연적못에서, 정문으로 가던 길에서, 그리고 여기….“…유원?”손수건에 남은 향기가 익숙했다. 깨끗한 개울처럼, 시원하게 내리는 비처럼, 햇빛 맑은 날의 바람 같은 향이었다.운명과 인연은 정해져 있는 것일까, 아니면 쟁취하는 자의 것일까?까마득한 과거의 세월은 현재의 시간 속에 압축되어 현실로 나타난다.모든 선택지는 이제 서른셋, 치원의 앞에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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