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소인이 눈이 멀어 감히 나리를 욕보이고 말았습니다.”
부친의 심부름차 잠시 고향을 떠난 일연.
짧은 자유의 시간은 그에게 새로움을 안겨주지만,
갑작스러운 회태기의 발현 아래 일연은 정신을 잃어간다.
“나를… 안아다오.”
“나리!”
“원하는 건 뭐든지 주마. 날 안아다오, 제발.”
모든 것을 뒤로한 채 본능에 몸을 맡긴 일연은 언개와 꿈같은 시간을 보내지만,
이제 음인인 일연에게 남은 것은
집안의 대를 이어야 한다는 의무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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