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이 남자…… 갖고 싶어.’
본능이 은채를 뜨겁게 흔들었다.
이한을 그냥 보내면 반드시 후회할 것 같았다.
“지금 날 위해 방을 내어주겠다는 뜻입니까?”
“……네. 무, 물론 침대 한 칸을 말하는 거예요.”
“전 손만 잡고 자겠다거나 선을 넘지 않겠다는 약속은 못 합니다.”
“네?”
“그래도 괜찮다면 침대 한 칸 내어주세요.”
이한의 입가에 번졌던 미소가 사라지고 확고한 눈동자가 더욱 짙어졌다.
“은채 씨 침대 옆 칸 말고.”
이한이 은채에게로 은근하게 몸을 기울였다.
“은채 씨 침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