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제윤기 : 34세. 회계사. 소장 외아들. 해주와 강서대 경영학과 동문 서해주 : 32세. 브이로그 채널 운영자. 前 회계사. 윤기와 강서대 경영학과 동문 남편의 옛 여자가 이혼 후 돌아왔다. 시어머니가 오랜 세월 동안 사랑해마지 않았던, 지금이라도 며느리로 삼고 싶어 하는 옛 여자가. 그렇다면 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남편을 의심한다? 옛 여자와 경쟁한다? 시어머니와 대적한다? 아니, 그것은 유치하고 단편적인 행동일 뿐이다. 자존심 때문에도 허락지 못한다. 그래서 아내는 결정한다. 남편이 사랑하는 사람은 아내인 자신이라는 사실을 굳건히 믿기로. 그리고 그 남편 뒤에 조용히 숨어서 남편을 조종하기로. 세 여자 사이에서 과연 남편은 어찌 행동할 것인가! #남의 집 열 남편 안 부러움 주의 #노빠꾸 남편님의 외간여자 철벽치기 #내 아내는 식물덕후 풀집사 #시집살이는 남편 하기 나름 [미리보기] 윤기가 눈을 떴다. 그러곤 해주를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해주가 마주 응시하다가 입술을 달싹였다. “선배. 오늘 많이 달라요.” “어떻게 달라?” “집요해.” “다른 때도 너한테는 집요했어.” “응. 그런데 지금은 더 집요해.” “무서워?” 해주가 눈을 크게 떴다. “왜 무서워?” “집요하다면서. 내가 괴롭히는 거 아니야?” 해주가 팔을 올려 윤기의 목을 끌어안았다. “더 좋아요. 마음 놓여.” 혹시라도 해주를 힘들게 할까 봐 누르고 눌러왔던 독점욕이 한꺼번에 폭발했다. 눈앞에 빤히 보면서도 가질 엄두조차 내지 못했던 1년 반의 대학 시절, 혹시라도 뺏길까 봐 전전긍긍했던 반년간의 연애 시기, 뭐가 잘못되면 어쩌나 피가 마르던 한 달간의 결혼 준비 기간, 그러고 나서야 비로소 얻은 평화인데 그 평화가 흔들리려 하고 있었다. 내가 선택한 내 것을, 내가 원해서 쟁취한 내 것을 어느 누가 감히. [목차] 프롤로그 1. 유감有感 : 있을 유有 느낄 감感 2. 유감遺憾 : 남길 유遺 섭섭할 감憾 3. 유감唯甘 : 오직 유唯 달 감甘 에필로그 외전 작가소개 허도윤 사랑을 믿지 않지만, 결국 끝까지 살아남는 건 사랑뿐이라는 걸 인정하게 되면서, 사랑 이야기에 천착하고 있다. 특히 사랑을 통해 상처가 치유되는 과정에 집중하고 있다. 그것이 사랑의 역할이라고 믿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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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Blue
Mr.Blue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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