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속에서 쩌리인 시녀가 되었습니다.
원작의 소용돌이는 튜브 타고 버티고 있는데, 상황이 더 수렁으로 변하네요.
폐하, 살려주세요. 저는 형장의 이슬이 되기 싫어요.
"난 내 마음에 든 것을 형제와 나누는 취미는 없다.”
순간 깜짝 놀라 입술을 세게 깨물었다.
“대공비는 되지 마라. 동생이 토끼에게 반했다는 소리가 내 귀에까지 들어오더군. ”
“폐하! 아니, 그건….”
그는 피가 나는 내 입술을 쓸어내렸다. 그러고는 아무렇지도 않게 피 묻은 손가락을 살짝 핥았다.
그저 손가락이 닿는 것뿐인데 이상하게 조마조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