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달콤하다.
격정적인 짜릿함 속에 느껴지는 부드러움과 달콤함에 침식당해 가고 있었다. 이건 아니라고 외치는 반듯한 이성과 에라, 모르겠다는 사고가 뒤엉켜 충돌을 일으키는 중인데도 그의 입술에 갇혀 있는 그녀의 혀가 맹랑하게도 움직이고 있었다. 짜릿하고 아득한 느낌에 머리가 팽하고 돌았다. 두근두근 뛰어대는 맹렬한 심장의 공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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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고통을 안고 살아가던 비슷한 색채의 두 남녀가 만났다.
가슴에 통증이 이는데도 무참하게 짓밟는 그녀
-신경외과 전공의 현서정.
그 통증의 절규를 묵묵히 받아들이며 그녀를 원하는 그.
-신경외과 전문의 박윤명.
상처를 아물게 하는 것은 사랑뿐이다.
환부를 자르고 꿰매는 일에서만은 천부적인 신경외과 의사들.
공부만 하느라 바빴던 그들의 깊은 속내를 거들떠보자.
과연 다른 이의 마음도 매끈한 수술 실력으로 봉합할 날이 오기는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