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가진 건 튼실한 몸과 잘생긴 얼굴 뿐!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기 바쁜 동구 인생에 똑순이 꼬마 색시 연우가 나타났다! “까불지 말고 좋은 말로 할 때 가라. 어디 남자 무서운 줄을 모르고, 쯧.” “보통 남자야? 내 남자야!” 만족을 행복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온 남자에게 몽실몽실 솜사탕 같은 사랑이 찾아왔다. 동구는 고개를 저었다. 갑자기 사랑이 왜 튀어나와? 사랑이, 사랑이 가당키나 해? 사랑이 뭔지도 모르는데. 어디, 내가 그 엄청난 걸 할 깜냥이나 되나. 그는 스물다섯 앙큼한 연우가, 자꾸 예뻐지는 연우가, 행복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는 행복이 뭔지 모르지만, 적어도 지금의 저만큼이라도 만족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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