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꽃신은 약조였다.
사내의 연심(戀心)이 흘러넘치고, 넘쳐
감히 쳐다볼 수 없는 공주 홍에게 건네는 김건의 약조였다.
“이걸 신고 소신에게 와 주십시오.”
“저와의 혼인이…… 꽃길이 되도록 노력하겠사옵니다.”
수줍은 뺨만 붉게 타올라
그리하겠노라, 말 못 한 채 공주는 아름다운 꽃신만 바라보고 있었다.
“제 꿈이 무엇인지 아시옵니까?”
“모르옵니다.”
“제 꿈은 공주마마의 제일 소중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빨리 저에게 오셔야 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