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27년을 남자로 살아온 허승아, 그 옆을 그림자처럼 지키는 남자 서윤호, 그 두 사람 사이에 감당 못 할 매력의 남자가 끼어들기 시작하는데.... [누가 유혹에 넘어가지 않을 만큼 단호할 수 있는가? 셰익스피어.] -본문 중에서- 한 남자, 서윤호. 윤호는 그보다 더 중요한 무언가가 있다는 듯 생각에 잠긴 채 말을 이었다. “지금쯤…… 뭘 하고 있을까?” “뭘 하다니?” 승아가 물었다. “벗겨달라고 할 때 벗겨줬으면 지금쯤 뭘 하고 있을까? 생각하니 잠을 잘 수가 있어야지.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더욱더.” 또 다른 한 남자, 이태섭. “애초에 없는 건가. 아니면 너무 작아서 안 느껴지는 건가?” “무슨 소리야?” 순진하게 묻던 승아의 동공이 커다래지며 그 작은 엉덩이를 쏜살같이 뒤로 후다닥 내빼 옆자리로 옮겨 앉았다. “어, 없다니. 무, 무슨 해괴망측한 소리. 자, 작은 고추가 더…….” 자신이 왜 이런 변명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작아서 안 느껴진다는 그것에 대해 해명이 필요할 것 같았다. 나름 궁색한 핑계를 대는 승아가 눈을 질끈 감고 중얼거려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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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Blue
Mr.Blue2017/08/01
Kakaopage
Kakaopage2017/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