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든든한 소나무처럼 그녀 옆을 지켜주던 한 남자, 서도진.
언제부터인가 그가 달라졌다.
욕망을 담은 거친 눈빛, 온몸을 휘감는 아찔한 손길.
저돌적으로 밀어붙이는 남자를 도저히 당해낼 재간이 없다.
“오빠, 그만!”
“느껴. 그렇게 너 안의 열정을 하나하나 찾아가면서.”
세상과 사람들을 향해 잔뜩 웅크리고 있는 한 여자, 한서하.
오랜 시간 그녀만을 바라봤다.
심장이 터지도록 오직 너만을.
“아, 제발…….”
“이젠 내가 안 돼! 내 안의 미친놈을 깨운 건 바로 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