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조건은.” 한주 그룹 총수 강승재. 그가 맞선 자리에서 말했다. “부부의 정을 기대하지 않았으면 한다는 거야.” 앉은 자리에 풀도 안 날 것처럼 냉정한 그에게 그녀가 물었다. “이혼 전제로 결혼하길 원하는 건가요?” “가능하면.” “……네.” 조용히 대꾸한 그녀는 식탁에 놓인 찻잔으로 시선을 내리고 어떤 반응을 보이는 게 좋을지 고민했다.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며 솔직한 모습을 보이는 게 좋을지, 이혼 전제로 결혼할 수 없다며 속상한 척 연기하는 게 좋을지. “가능하면.” 찻잔에서 시선을 들고 인간미가 느껴지지 않는 그의 눈동자를 말끄러미 건너다봤다. “저도 그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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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Series
Naver Series2019/12/02
  • 現在の作品아내 인형 [단행본]
  • 아내 인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