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너만 보면 미치겠어. 깔아뭉개고 짓이겨서 내 것으로 만들지 않으면 돌겠어.’
왠지 모를 이끌림은 운명이나 사랑과 같은 감성적인 욕구가 아닌,
단순히 유전자적 끌림에서 기인한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욕구일 거라 생각했다.
맞선 상대였던 그녀, 김지영을 만나기 전까지.
“김주혁 상무님이 저를 차 주세요.”
정략결혼이 아닌 연애결혼을 바란다며 발칙한 말을 내뱉는 지영.
자꾸만 도망치려는 그녀에게 왠지 모를 흥미가 생긴 주혁은,
한 가지 제안을 하게 되는데.
“딱 세 시간. 내 앞에서 세 시간만 버텨 봐요. 지영 씨가 나를 정말 싫어하면 사라질 테니.”
‘연애란 성적인 매력에 이끌려 서로 좋아하여 사귄다.’는 사전적 정의를 들먹이며,
주혁은 지영을 호텔로 이끌고 두 사람은 뜨거운 밤을 보내게 된다.
이후, 자꾸만 샘솟는 그녀를 향한 집착과 욕정.
주혁은 지영을 철저하게 굴복시키고 그녀 위에 군림하고픈 욕망에 휩싸이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