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땅을 얻고 싶으면 내 손녀와 결혼해.”
아무리 목적을 위해서라고는 해도 결혼을 빌미로 땅을 손에 넣고 싶지 않은 태리안.
그런 그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
“그럼 시골로 내려가 벼농사를 지어봐. 한 마지기 땅에서 쌀 250킬로그램만 뽑아낸다면, 네가 원하는 땅을 주지.”
벼랑 끝에 몰린 태리안이 선택한 시골행.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고 했던가?
좁은 시골길에서 경운기와의 접촉사고.
그런데 그 경운기 운전자가 땅주인의 사라진 손녀, 도여울이라고?
운명 같은 기회를 잡게 된 태리안은 말도 안되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그녀를 끌어들이기로 마음먹는데…….
“도여울 씨.”
“네?”
“차 수리비, 어떻게 갚을 겁니까?”
“그게…….”
“아까 본인 입으로 농사 잘한다고 했죠?”
“그렇긴 한데…….”
“그럼 나하고 농사 좀 지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