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왜 보자고 한 거야? 광고로는 부족한 거야?”
“내가 광고를 바라기라도 했다는 것처럼 말하네요?”
“훗. 우리가 아무리 가벼운 사이였어도 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도 없이 도망쳤다 돌아와서 부탁이 있다며 잠자리부터 한 건 그걸 바라고 그런 거 아니야?”
은막의 여신, 정예린.
처음부터 어떤 약속도, 구속도 없이 만난 사이였기에
사랑이라고 차마 부를 수 없는, 욕망이 전부였던 관계였기에
아무런 말도 없이 떠날 수밖에 없었다, 그의 곁을.
그러나 4년 후,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를 위해 다시 그의 곁으로 돌아오게 된 예린은,
욕망밖에 남지 않는 관계 속에서 또다시 이별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세련 그룹 경영기획실 사장 서승준.
그저 스쳐 가는 여자 중 한 명일 뿐
어떤 감정적 교류도 없었기에
그녀가 말없이 떠났을 때에도 아무런 감흥이 없었다.
그러나 4년 후,
다시 돌아온 그녀를 보는 순간
욕망에 가려져 있던 그녀에 대한 감정을 비로소 깨닫게 되었다.
여배우와 대기업 사장의 만남.
뻔한 스토리와 악성 루머 속에서
두 사람은 진실된 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