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당신, 그런 대접 받을 사람 아니야.” 예비 신랑의 진상 횡포에 지칠 대로 지쳐버린 예소에게 그가 말했다. 웨딩 촬영을 위해 떠난 꿈의 도시, 파리에서 어렵게 섭외한 최고의 사진작가, 재경. 기분 탓이라 생각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재경은 자신만의 프레임에 예소를 담고 있었던 것이다. “예소 씨가 예쁘고 소중한 사람이라는 걸 매번 느낄 수 있게 해줄게요.” 따뜻한 빛을 머금은 에펠탑이 영롱하게, 그들 사이에서 반짝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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