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남자와 눈이 마주친 순간 목덜미가 쭈뼛 일어섰다.
마치 늑대와 마주친 것처럼.
가사도우미 아르바이트를 하느라 만난 집주인은 또래의 젊은 남자.
게다가 깜짝 놀랄 만큼 멋진 외모의 소유자였다.
하지만 얼마 안 있어 알게 됐다.
그가 외. 모. 만. 멋진 남자라는 걸.
그때 재빨리 눈치 채고 도망쳤어야 하는 건데.
결국 운 나쁘게 걸려 꼼짝할 수 없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그리고 내 돈도 갚아야지. 8천만 원.”
“언젠간 꼭 갚으려고 생각…….”
“언젠가? 그거 안 갚겠다는 소리로 들리는데.”
“그럴리가요.”
“그럼 당장 갚아. 지금부터.”
“당장요?”
당장이라니. 이런 말은 없었는데. 갚는 것도 뭐가 있어야 갚지. 이 남자, 또 터무니없는 요구를 한다. 다인은 골치가 지끈거렸다.
“제가 당장은 가진 게…….”
“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