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손에 ‘닿는’ 건 무엇이든 읽을 수 있는 능력, 스캐너.
덕분에 러시아 최대 규모의 마피아 보스에게 납치된 지 6년 째.
그의 정부 노릇을 하고 있던 송아는 새로운 경호원 제이크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에게 ‘접촉’해야만 하는 미션이 주어지는데……?
모든 계획은 완벽했다. 이제 한 달 뒤면 이 거지 같은 마피아 소굴에서 벗어날 수 있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건만.
“앞으로 이 남자가 내 경호원이 될 거란 소리죠?”
탈출 계획의 핵심 인력이었던 ‘경호원’이 새로 바뀌면서 일정이 꼬이기 시작한다.
한 달밖에 남지 않은 시간, 어떻게든 그를 유혹해서 잠자리(!)를 가져야하는 송아로서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태.
그런데 이 자식.
“지금까지처럼 어설픈 수는 제게 통하지 않을 겁니다.”
송아는 진심으로 당황하고 말았다. 이런 적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이 남자, 왜 스캔이 안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