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가끔 심장이 두근거리긴 했으나 일시적이었고, 때문에 친구일 뿐이라고 넘겨왔었다. 그런데 성년이 되기가 무섭게 들려온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술을 댔던 것이 큰 잘못이었을까. “그동안 혼자 버티느라 애 썼다.” 다시금 들려오는 그 짤막한 한마디에 사고 회로가 정지되고, “그러니까 술 그만 마시고 이제 그만 일어나. 힘들면 나한테 기대든지.” 갑자기 밀려오는 취기와, 기시감 있는 따스한 손길에 수능 전날의 감정이 샘솟아났다. “....” “야, 괜찮냐? 그러니까 나한테 기대라고 했잖아. 이리 와서 어깨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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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page20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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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Series20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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