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술이 정말 위험하긴 한가 봐. 당신 같은 여자를 한순간에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다니.” “대표님, 지금 그게 할 소리예요?” “왜? 진주 씨는 나한테 고마워해야지. 어디 가서 나만 한 조건이랑 입을 맞춰 보겠어?” 남에게 배려라곤 전혀 없는 이기적인 인간. 뻔뻔함의 극치. 입사 첫날 시작된 대표와의 악연. 악연으로 시작된 인연은 그녀에게 잔인한 상처만 가득 남겼다. 그래서 그토록 사랑하던 일도 결국 버렸다. 그런데, 그런 그녀의 옆으로 그 잔인한 악연이 필연처럼 따라붙기 시작했다. “보고 싶어서.” 진주는 귀를 의심했다. 방금 들은 말이 자기가 생각하는 그 의미가 맞는지 따져 보는 사이에 도영이 그녀를 지나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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