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서당 개가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했다.
이무영 대표와 5년이라면 글쎄, 욕을 읊어야 할까.
“왜 자꾸 비서 두고 절 시키세요?”
“점심 안 먹었어? 왜 이렇게 오늘 까칠해.”
이무영의 오른팔, 심수연. 그녀는 워크홀릭이다.
매일 붙어 다닌 것치곤 서로 현명하게 굴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요즘, 대표님이 수상하다.
“대표님은, 언제부터 제가 그렇게 좋으셨어요?”
“네가 나한테 들켰을 때부터.”
지금의 이 시간을,
수연은 처음으로 사랑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