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데일리 톡의 젊은 대표인 은수는 자신을 옥죄는 가족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짝사랑하던 기영에게 2년 간 계약 연애를 제안하고, 그런 은수를 안쓰럽게 생각한 기영은 계약에 동의한다.
2년간의 계약이 끝나는 날, 은주는 기영에게 진심을 고백하지만 무참히 거절당하고, 친구들과 찾은 클럽에서 푸른색 칵테일을 내미는 낯선 남자 ‘차정우’를 만난다.
술과 눈빛에 취해 격정적인 하룻밤을 보낸 두 사람. 그리고 그날 새벽, 만성 불면증을 겪던 정우는 은수의 샤워 소리에 오랜만에 평온한 잠을 청한다.
꿈같던 지난 밤의 기억에 애가 닳은 정우는 어설픈 매력을 가진 은수에게 빠지고, 다시 만날 구실을찾던 중 데일리 톡 편집장에 지원하게 된다.
프랑스 엘리트 교육 기관 그랑제꼴 출신에 유명 패션 잡지 편집장 출신이라는 화려한 경력의 정우에게 불합격 통보로 응수한 은수.
하지만 그와의 첫날밤과 설상가상으로 임신에 대한 걱정으로 결국 면접장에서 그를 다시 만난다.
정우는 데일리 톡의 편집장으로 들어가는 조건으로 진지한 만남과 서로의 집을 오가면서 샤워 소리를 들려주길 요구하고, 그런 그의 거침없는 직진에 은수의 경계는 서서히 무너진다.
발랄하고 엉큼하기 짝이 없는 그들의 브레이크 없는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