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하경 씨한테는 내가 퍽 우습게 보였나 봐.”“네?”하경은 우아하게 다리를 꼬고 소파에 기대앉은 남자를 쳐다보았다.담담한 표정이었고 언성을 높인 것도 아닌데 등 뒤로 식은땀이 흘렀다.“느닷없이 내 집에 무단 침입을 해서 나를 덮쳐 놓고 이제 와 실수라? 너무 뻔뻔한 거 아닌가?”“덮, 덮쳐요? 제, 제가 이사님을요?”억울해서 눈물이 다 찔끔 날 판이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심각한 건, 이 남자가 도대체 뭔지 알 수가 없다는 거였다. [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