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9회 말.안수혁은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메이저리그에서도 20번 조금 넘게 나왔다는 그 기록이 이 아마추어 리그에서.이른바, ‘퍼펙트게임.’“야, 갑자기 뭔 고의사구야? 잘 막고 있잖아?”“그래서 하려고.”“……뭐?”부담감으로 고의 사구를 노리는 안수혁.내 기록은 어찌됐든 좋다. 팀이 승리만 할 수 있다면…….퍼엉-“보, 볼…….”“……엉?”“수혁아, 앞으로는 더 강한 상대들이 있다. 이렇게 피해가는 방식으론 저 위에선 절대로 못 살아남아. 겁먹지 마.”“…….”“퍼펙트가 깨지고 그것 때문에 흔들려서 역전을 내줄 거라 생각하는 거면 내가 장담할게. 넌 절대로 그런 거에 흔들릴 녀석은 아냐. 절대로 점수는 안내줘. 내가 장담하고, 그렇게 믿고 있어.”유용식 감독은 마운드에 올라가 수혁에게 이런 말을 남기고 다시 내려간다.-어, 진짜 확실히 달라 보입니다. 그리고 말씀드리는 순간, 안수혁 선수 제 4구 던집니다!슈욱-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