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작은 섬 장하도의 고등학교 선생님인 이설.
그녀는 칼을 맞고 바다에 빠져 죽을 뻔한 남자를 구했다.
온다 간다 말도 없이 사라졌던 남자는, 어느 날 이설의 반 복학생이 되어 돌아왔다.
“잘 지냈습니까?”
“…….”
“내가 보고 싶진 않았고?”
나이가 몇 살이든 이제 그는 학생이고, 그녀는 선생이었다.
그러나 그는 다시 만나자마자 태연하게 이설의 마음을 흔들었다.
***
남자가 한 걸음 다가오며 고개를 기울였다.
직선으로 뻗어오는 눈빛이 반짝거린다.
“내가 좋아질까 봐 겁이 납니까?”
그와 가까워질수록 두근거림은 점점 더 강해졌다.
“아니면 키스 때문입니까?”
귓가에 감기는 그윽한 목소리에, 이설은 저도 모르게 눈을 질끈 감았다.
그녀는 과연 복학생과의 학교생활을 무사히 이어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