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 이용등급에 맞게 개정한 작품입니다.
세강병원의 이사장 윤희조와 간호사 김제이.
접점이라곤 없는 두 사람은 숨겨져 있던 진실로 인해 계약 결혼을 맺게 된다.
<윤희조 갑, 김제이 을.>
갑과 을의 계약기간 3년, 보수 10억.
임신과 출산은 추후 별도 계약하나 친권은 부父 윤희조 단독.
이로 인해 윤희조는 유산을 상속받고,
김제이는 할머니의 안전과 함께 생부를 향한 복수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니 사랑 같은 건 없어도 되는데…
“이 드레스는 흉터를 감출 수 없으니까 검정 드레스로 입을게요.”
“부끄러워?”
“네?”
“남들이 보는 게 부끄럽냐고.”
그의 물음에 왼발을 보았다.
흉터가 부끄럽냐고? 아니다. 이건 서소열 부녀를 향한 분노의 흔적이자, 할머니에게 받은 사랑의 기억이었다.
“아니요.”
“그럼 그냥 입어. 어울리는 옷 두고 왜 갈아입어?”
제이는 까칠하고 서늘하지만 다정한 윤희조를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강렬한 열망을 느낀다.
사랑 때문에 거품이 된 인어공주처럼 그의 곁에서 사라지는 일 따윈 하고 싶지 않다고.
“사랑? 누가 그런 걸 하지?”
아무리 그가 ‘그런 것’을 꺼려 한다고 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