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서울의 밤을 밝히던 무수한 불빛 우리를 요동치게 한 건 늘, 예상치 못한 파도였다 제5회 황산벌청년문학상 수상 작가 염기원의 장편소설 장편소설 『구디 얀다르크』로 제5회 황산벌청년문학상을 수상하며 “변화된 한국 현실을 정면으로 응시하는 강렬하고 도발적인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던 염기원의 신작 장편소설이 출간되었다. 전작 『구디 얀다르크』를 통해 구로디지털단지에서 일하는 청춘의 이야기를 현장감 있게 풀어냈던 작가는, 『인생 마치 비트코인』에서도 그만의 역동적인 청춘 서사를 이어나가며 성공한 ‘서울 사람’이 되고 싶었던 한 청년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자신의 가치관과 취향을 기준으로 타인을 재단하고 한심해하는 사람들. 들으려 하지 않는 귀와 쉴 새 없이 움직이는 입. 나아가 ‘다름’을 ‘틀림’으로 속단해버리는 일 또한 우리 주변에서 자주 벌어진다. 과연 우리가 그들을 성숙한 ‘어른’이라 부를 수 있을까. 나이와는 무관하게, 아직 채 성장하지 못한 ‘어른아이’인 것은 아닐까. 『인생 마치 비트코인』은 그런 서툴고 방어적인 주인공이 고독사로 세상을 떠난 이의 일기장을 우연히 접하며 스스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세상과 화해해나가는 과정을 보여주며 치열한 도시 노동자로 살아가고 있는 모든 이에게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