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나는, 커서 형이랑 같이 살고 싶어.” “생각해 볼게. 돈 많이 버세요, 서방님.” “나중에 같이 살자고 했던 거 모른 척하면 안 돼?” 다섯 살 많은 옆집 형, 재림을 오랫동안 짝사랑해 온 은결. 막상 약속했던 스무 살이 되자, 은결은 제 마음을 들킬까 두려워 재림을 피해다닌다. “서운하네, 예전엔 같이 살자고 애원을 하더니.” 오래된 약속을 들먹이며 같이 살자고 몰아세우는 재림에, 은결은 결국 서툰 거짓말로 선을 긋기로 한다. “나 사귀는 사람 생겼어. 앞으로 만지지 마. 끌어안지도 말고. 손 같은 것도…… 잡지 말고. 걔가 싫어해.” “…….” “형도, 나도 사생활이 있잖아.” 아예 모르는 척도 아닌, 적정한 거리 유지. 원하는 건 그것뿐이었다. 그러나 상황은 점점 악화되기만 하는데……. * * * “오는 내내 생각해 봤거든.” “…뭘?” 혀끝에서 나온 말, 안면의 근육 모두 평소보다 더 냉소하고 있었다. 그 표정을 보자마자 심장이 이상하게 뛰기 시작했다. “어이가 좆같이 없어서.” 목 끝에 무언가 걸려있는 것처럼 목구멍이 조여들었다. “사귀는 사람 때문에 전처럼 못 지내겠다고?” 쳐다보는 새까만 눈에 거짓말을 다 들키는 기분이었다. 그는 아무런 망설임 없이 말했다. “그 새끼랑 헤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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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I
RIDI2026/07/22
  • 現在の作品모르는 척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