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2년 전 도망치듯 떠나야 했던 남자, 정기현을 다시 만났다. ​ 상사의 약혼자와 약혼녀의 비서로. ​ 끊어진 줄 알았던 인연은 질긴 불씨처럼 되살아났다. ​ “우린…… 안 돼요. 이러면 안 되는 거잖아요.” “안 된다고? 나주아가 결혼이라도 했어?” ​ 그의 왼손 약지에 자리한 약혼반지는 주아의 목을 조이는 올가미처럼 숨통을 막았다. 벗어나려 할수록, 발버둥 칠수록 단단히 옥죄어 왔다. ​ “착각하지 마. 너와 나 사이는 바뀐 게 없어. 아무리 상황이 변했다 해도.” ​ 끈덕지게 달라붙는 그의 시선. 주시하는 여러 눈빛. ​ “난 너와 계속 난잡하게 뒹굴 거라고.” “미쳤어…….” “예전에도, 지금도 널 놔줄 생각이 없어.” ​ 희미하게 그어진 관계 속. 기현은 주저 없이 주아와의 거리를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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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Cube2026/06/14
  • 現在の作品약혼녀의 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