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만신과 그 딸, 사냥꾼 무리가 한데 모여 펼치는 시대극! 이것은 기록된 바 없던 존재에 대한 이야기다. “어째서 네발 달린 짐승이, 사람의 목소리로 내게 말을 거는가?” K-오컬트 판타지 만화 [신기록], 신을 둘러싼 몇 가지 금기를 전하다 사냥꾼 무리에게로 와 상이를 찾는 여자아이가 있다. 밤마다 부엌에서 부스럭대는 쥐를 잡아달라는 부탁을 하면서. 그 애의 이름은 서경. 어릴 적 마을의 골목대장 노릇을 하며 상이를 괴롭히던 형, ‘호경’의 동생이다. 상이는 고민 끝에 서경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한다. 그런데 상이의 쥐잡기는 여정부터가 결코 순탄하지 않다. 서경의 집으로 쥐를 잡으러 가는 길목은 온통 악취로 가득 차 있더니, 집에 도착하자 밤마다 시끄럽다는 그 쥐는 흔적조차 없다. 상이는 한참을 기다려 몰이에 성공하지만, 기어이 그 쥐에게 손을 깨물리고 만다. 그런데 손등에 남은 건 짐승의 잇자국이 아니었다. 그건 아무리 봐도 사람…. 사람의 잇자국이었다. 하지만 사람이 저런 좁은 틈새에 있을 리가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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