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게임 #서양풍
“이번 세미나에서는 저명하신……”
연회장에서 박수갈채를 받고 있는 미남자는 반가면을 쓰고 있음에도 아찔하게 빛났다.
‘좆됐다.’
이 빙의에는 몇 가지 문제가 있다.
첫째. 내가 빙의한 게임이 하필 많고 많은 장르 중 공포 게임이라는 것.
둘째… 이쪽이 가장 문제인데.
“퀜틴입니다. 모쪼록, 잘 부탁합니다.”
저 새끼가 왜 벌써 등장하지?
분명 후반부 스테이지에나 출현하는 보스 캐릭터 아니었나?
“실례합니다.”
“…예?”
‘보스몹’이 내게 손을 내밀었다.
“부디 나와 춤을 춰 주겠습니까.”
그러니까 진짜 왜?
***
“준. 어디로 가려는 건가요?”
“꺼져.”
“그 ‘게임’ 이라는 것에 실패하게 되면, 계속 내 곁에 있게 되나요?”
“…….”
“잘됐네.”
셋째.
이 자식은 눈치가 더럽게 빠르다.
[공] 비센테 퀜틴
미인공 / 집착공 / 내숭공 / 싸패공 / 짝사랑공 / 수한정다정공
금발 자안의 화려한 미인. 193cm.
공포 게임 [블러디 인비테이션]의 중간 보스. 별칭 ‘교도소장’.
신실한 후작 흉내를 내고 있지만, 비밀리에 온갖 생체실험을 자행 중인 매드 사이언티스트.
[수] 주지운(준)
미남수 / 무심수 / 다정수 / 킬러>가정교사수 / 도망수
은발 벽안의 차가운 미남. 181cm.
킬러. 업계에서 손에 꼽힐 정도의 탁월한 재능이 있…으나, 피만 보면 임무 도중에도 기절하기 일쑤.
정신력을 길러 성과 1위를 찍기 위해 공포 게임을 플레이하던 중, [블러디 인비테이션]에 가정교사로 빙의하게 된다.
*진행과 함께 수시로 수정, 퇴고합니다. 전반적인 흐름에는 차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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