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 키워드 : 서양풍, 궁정로맨스, 운명적사랑, 능력남, 직진남, 다정남, 유혹남, 절륜남, 집착남, 카리스마남, 평범녀, 사이다녀, 다정녀, 상처녀, 짝사랑녀, 무심녀, 왕족/귀족, 복수, 속도위반
5년의 연애 끝에 결혼한 남편이 내게 말했다.
“릴리아, 저를 놔줄 순 없습니까?”
“……에드윈.”
“그녀가 제게 돌아오고 싶다 합니다. 그러니 제발요.”
그는 내게 첫사랑에게 돌아가겠다고 빌었다.
더는 그에게 실망할 것조차 남지 않아서였을까.
“그래요, 잘 지내요.”
나는 남편에게 작별을 고했다.
더는 그를 사랑하지 못할 것 같아서.
* * *
그렇게 그를 떠나고 한참이 지나서였다.
그가 내게 돌아와 빌었다.
“제가 착각했습니다.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건 전부 착각이었습니다.”
“…….”
“그러니 제발…… 돌아와 주십시오.”
가슴이 차갑게 식으면서도, 그가 내게 비는 모습이 현실 같지 않았다.
하지만 한 가지만은 확실했다.
“제가 왜 그래야 하죠?”
그건 내가 더 이상 에드윈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