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첫사랑이었던 그녀를 6년 만에 다시 만났을 때는,
다른 남자의 여자가 되기 직전이었다.
“하, 사람 돌게 만드네.”
하지만 쓰레기 같은 남자에게 그녀를 보낼 수 없었던 성도는,
그녀와 하룻밤을 보내는데…….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 거지?”
“응. 그동안 서로 모르고 지냈던 것처럼 그렇게 잊고 지낼 수 있어.”
“그럼 방금 우리가 했던 짓은? 그건?”
“없던 일로 해.”
개쓰레기 같은 남자에게 그녀를 보낼 수는 없었다, 절대로.
개 쓰레기가 아무리 무서운 놈이라고 해도.
“하, 그렇게 도발하면 어떻게 해?”
“이미 엎질러진 물이야.”
“이제 어떻게 하려고?”
“나만 믿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거야.”
바다는 잔잔한데 그녀의 가슴속에서 집채만 한 파도가 휘몰아치는 기분이 들었다.
과연, 이 위태로운 관계의 끝은 어떻게 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