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입 닥치라고 했지.”
“그럼 이 입을, 어떻게든 닫게 해보든가.”
강안서의 미친개 이우진 형사. 특종을 위해서라면 물불 안 가리는 기자 김태수.
마약 소굴 ‘아비스’를 무너뜨리기 위해 손을 잡았지만, 맞는 거라곤 눈곱만큼도 없는 두 사람의 공조는 위태롭기만 하다.
“형사질, 그렇게 개처럼 하면 뭐가 남아? 결국 남는 건 좆같은 자위뿐이지.”
“이 새끼가 진짜…….”
“병신 새끼.”
서로의 목덜미를 물어뜯을 듯 으르렁거리던 밤. 낡은 모텔방, 좁은 벽 틈에서 터진 것은 주먹이 아니라 숨 막히는 욕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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