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그렇게 사라져 놓고 넌 잘 지냈다?”
미친 듯이 찾을 땐 보이지도 않던 그녀가
제 발로 준하의 앞에 나타났다.
“지나고 되돌아보면 뭐든 쉽습니다.”
친절하지 않은 그에게 빈틈을 보이기 싫어
재희는 태연한 얼굴로 또박또박 대답했다.
우연이라고 생각한 만남은 정말 우연이었을까?
“하긴 버리고 도망쳤을 때 각오한 거겠지.”
“바라는 것을 말해요. 말 빙빙 돌리지 말고.”
“바라는 대로 말하면 따를 용의는 있고?”
자신을 이용하고 버린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할 생각이었다.
그녀가 가진 진실의 변명 따위는 거부한 채.
#먹튀가 기본인가
#벌려봐, 확인하게
#하루에 한 번이면 되는 거죠?
#넌 하루에 밥을 한 번만 먹어?
#잘 먹겠습니다. 해야지
[미리보기]
“빼주기를 바라면 야한 신음소리를 내 봐.”
준하는 툭 밀 듯 허리를 한 번 튕겼다.
“읏, 장난하지 말아요.”
“장난 같아 보여?”
준하는 웃음기 싹 거둔 얼굴로 재희를 내려다봤다. 발갛게 달아오른 뺨과 하얀 목, 자신의 타액에 흥건하게 젖은 젖꼭지가 페니스를 다시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
사실 재희의 음부 안에 있는 준하의 페니스는 파정을 했음에도 크기가 줄어들지 않고 있었다. 그의 페니스가 그녀의 질 안에서 울컥울컥하며 숨을 쉬는 게 느껴질 정도였다.
“그만 빼……읍!”
페니스를 빼라고 말하는 재희의 입술을 그대로 덮쳤다. 짐승의 굶주린 혀가 입 안을 싹쓸이 하는 것처럼 준하의 혀가 재희의 입 안을 휘젓고 있었다. 혀를 감았다가 놓아주는가 싶더니 다시 날렵하게 낚아챘다. 조금 전까지 맞물렸던 음부와 페니스에서 들리던 철퍽 소리가 이제는 맞물린 입술에서 나고 있었다.
“이대로 한 번 더 할까? 난 상관없는데.”
준하는 능청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재희를 몰아세우고 있었다.
“아니면 신음소리 맛있게 한 번 내고 끝낼까.”
입술을 씹어대는 재희의 모습이 안쓰러울 지경이었지만 준하는 물러서지 않았다. 그녀와의 관계에서 절대 봐주거나 배려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도와줄까.”
“읏.”
준하는 허리 짓을 한 번 하며 재희를 향해 싸늘한 웃음을 지었다. 반사작용처럼 재희가 얕은 신음을 흘리다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준하는 당황하는 재희를 보며 천천히 리듬을 타듯 허리를 움직였다. 짧게 툭툭 치듯이 들이밀었다가 천천히 뒤로 몸을 물렸다. 그러다 또 확 다가서듯 페니스를 집어넣고는 흔들었다.
“으읏, 하…… 오빠, 그만 아앙, 앙……하아, 하, 하아아.”
쑤셔 넣듯이 몇 번을 거칠게 박아대자 재희가 참지 못하고 신음을 터트렸다.
“하아…… 네 신음소리 쫄깃하게 맛있네.”